독서의 중요성
사회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구글, 유튜브 등 손쉽게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의 생활을 볼 수도 있다. 사실 어떠한 내용을 보고 배울 때 글을 읽는 것보다 영상을 보는 것이 머리에 더 쉽게 각인될 것이고 보는 즐거움이 있다. 검색만 하면 1분도 안돼서 멀리 떨어진 사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수백 년부터 수천 년, 수억 년 전에 있었던 일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영상과 가까워지면서 책이라는 지혜에서 멀어지게 됐다. 2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책을 읽는 사람은 50%도 안되며 책을 읽는 사람 중 남성은 평균 6.1권, 여성은 평균 6.8권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서량이 줄어들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우리는 글이 쓰인 종이와 영상을 통해 약 200년 전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이 유배 됐을 때 두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을 수도, 볼 수도 있으며 그 시대의 흐름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지식과 지혜를 얻기에 얼마나 좋은 방법인지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른다. 실제로 어느 분야에서 앞서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비중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98%가 높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자유를 이룬 사람 중 독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 중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처럼 말이다. 부자들은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됐을까? 물론 운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긴 하지만 그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자신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며 잘 될 운명으로 갈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독서하는 방법
독서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책을 100권, 1000권 읽어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기에 우리는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단 한 문장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제와 같은 사람으로 살고 싶으면 어제처럼 살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제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은 어제와는 0.1%라도 다른 행동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동기부여도 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걸 아웃풋이라고 한다. 인풋(독서) 후 아웃풋(행동)이 없으면 그건 책 읽는 데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쓰레기에 불과하다. 독서를 하고 단 하나라도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의 상태는 과거에 우리가 선택한 것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상태이다. 지나간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가 될 오늘부터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들이 모이면 미래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은 인생의 점을 찍는 것과 같다. 독서든 운동이든 자기 계발이든 인생에서 점 하나씩 찍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 이러한 점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곡선을 이룰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독서와 자기 계발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꾸준함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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